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작년 겨울부터 올해 5월까지 수강했던 KDT 교육에 대한 회고 글을 써볼까 해요😁
제가 진행한 KDT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위협 탐지기술 개발자 양성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4학년 2학기 학과 교수님의 교육과정 추천 메시지였어요. 요즘 아무래도 AI 분야가 뜨거운 감자고, 또 해당 분야를 전공한 제 입장에서는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해당 과정의 커리큘럼은 AI를 어떻게 정보보안 분야에 적용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총 세 가지의 트랙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악성코드, 두 번째는 네트워크, 그리고 세 번째는 개인정보였습니다.
기초 과정에서는 위 세 가지의 심화 트랙을 이수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고, 이후 심화 과정에서는 기초 과정의 내용을 기반으로 각 트랙의 이론, 심화,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 가지의 트랙에 대한 내용을 배우다 보니 양이 너무나 방대했다고 생각하고, 거의 매일매일 집에서 복습했던 것 같아요. 복습하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실습을 다시 한번 해보고, 중요한 내용은 블로그에 저만의 방식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저는 이런 교육을 들었을 때, 교육을 듣고 나서 그것으로부터 내가 무엇을 얻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KDT를 통해서 사실 참 많은 것을 얻었지만,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는 비록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분야를 전공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서 깊은 관심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교육 막바지에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이런저런 분야에 대해 알아봤고, 그러던 중 SSAFY와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 코딩하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한 적도 별로 없었고 그냥 할 줄 아는 분야가 개발 말고는 없으니 이거라도 하자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SSAFY와 네부캠 후기 글들을 보며 저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들었고 또 재밌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취업 준비와 네이버 부스트캠프, 그리고 우아한 테크코스 준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SSAFY는 지원했었지만 광탈했어요😔 SSAFY에 지원하기 위해서 되게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인터뷰도 가지 못하고 탈락해 버려서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SSAFY 지원 후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다뤄보도록 할게요.
또 하나 얻은 중요한 경험은 바로 인턴 경험이에요. 이 과정을 통해 프론트엔드 디자이너로서 인턴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제가 희망하는 백엔드 직무는 아니었지만 생각이 없었던 프론트엔드 직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경험이 됐고 또 인턴 기간에 진행한 프로젝트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비록, 앞으로 AI 분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 기간이라고 생각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KDT를 5년에 한 번, 사실상 인생에 단 한 번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저는 듣지 않았을 것 같아요.
과정 내용도 제가 관심 있던 부분이 아니었고, 최근에 대기업에서 엄청나게 많은 과정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KDT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희망하는 직무와 관련된 교육인지 꼭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 당장 제가 해야 할 일은 방금 1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 합격 메일을 받은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준비하는 일이고, 당분간 블로그에는 베이직 과정과 2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까지의 준비 과정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KDT 교육 과정 정리 링크: https://velog.io/@gloomy_passion/series/KDTAI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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